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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교통사고 48% 급증
기사입력 2019-06-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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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새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가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5년 교통사고 추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청·장년층 사고는 30% 이상 줄었다.

반면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는 48%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국내 면허 소지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은 270만명으로 전체의 8.6% 수준이다.

하지만 교통사고 건수는 14.5%, 사망자 수는 22.9%를 차지해 전체 운전자 대비 각각 1.7배, 2.7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 운전자 1만명당 사고 건수는 110건으로 30·40대의 두 배에 달한다.

1만명당 사망자 수도 3.1명으로 30·40대의 4배로 집계됐다.

전체 연령대별로 보면 41~50세 운전자의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19.3%, 38.1%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야간 사고는 10.9% 감소했지만 주간 사고는 오히려 3.8% 늘어났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도로 환경이 열악한 중소도시 교통사고는 5.5% 증가한 반면,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의 사고 건수는 3.5% 줄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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