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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인 테이프·앞머리 파마약…`세상에 없는 뷰티 제품` 만든다
기사입력 2019-06-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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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스타일난다' 꿈꾼다 ⑤ / 김도연 도도레이블 대표 ◆
단숨에 부은 얼굴에 V라인을 찾아주는 미용 테이프, 10분 만에 앞머리를 파마해주는 약품 등등.
2017년 5월 김도연 대표(29)는 '지금까지 없었던 뷰티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는 모토 아래 도도레이블을 설립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뷰티 제품에 1020 소비자는 열광했다.

졸업사진을 찍는 시즌이 되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날 많이 먹어도 얼굴형 메이커(미용 테이프)를 붙이면 괜찮다"는 '간증글'이 올라온다.


김 대표는 20대 초반부터 모델,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왔다.

사진 찍히는 일이 잦은 데다 외모에 관심이 많아 누구보다 뷰티와 관련한 고민이 컸다.

김 대표는 "스스로가 예민한 소비자라는 점이 사업가로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도레이블의 히트 상품은 김 대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왔다.

미용 테이프 '얼굴형 메이커'는 중국에서 김 대표가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에 했던 고민의 결과다.

김 대표는 "아침 촬영을 가면 늘 얼굴이 부어 있어 속상했는데, 어느 날 문득 '의료용 밴드를 붙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테이프를 붙이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때 경험으로 김 대표는 한국에 들어와 사장이 됐다.

인터넷 쇼핑몰 솔루션 '카페24'를 통해 홈페이지도 쉽게 개설했다.

중국에서 인기 왕훙으로 활동하던 시절 소득이 월 3000만~6000만원이었던 만큼 '실패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초기에 출시한 얼굴형 메이커가 대박을 터뜨리더니 지난해 4월에는 일매출 3억원을 기록한 날도 있었다.

상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11월에 랄라블라에, 지난해 11월에는 롭스에, 지난 2월에는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


사업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기존에 없던 제품을 만들려다 보니 공장을 찾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뿌리는 10분 셀프 앞머리펌'을 만들면서는 특히 아픔을 많이 겪었다.

제품 제조사를 찾기까지만 1년 반이 걸렸다.

초반에 미팅을 했던 공장에서 제품 설명이 새어 나가 완성품 출시 전에 대형 업체에서 유사한 상품이 서너 개 나오기도 했다.

"미팅을 진행할 때는 비밀 유지 각서를 써야 한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뷰티 전문 브랜드를 키우는 것이다.

지난 4월에는 요가복 브랜드 '카인다미'를 론칭했다.

골반 라인을 살리고 운동할 때 골반 통증을 줄여주는 디자인으로 광고비 없이 하루 3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색조화장품도 출시할 예정이라는 그는 "매출 200억원 이상의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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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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