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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社 아스트라제네카, 한국에 5년간 7500억 투자한다
기사입력 2019-06-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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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글로벌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2020년부터 5년간 한국에 총 6억3000만달러(약 7500억원)를 투자한다.


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14일(현지시간) 한국무역협회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한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의료바이오 산업은 양국 공통 핵심 산업으로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러스터 등 영역에서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한국 투자로 공동 혁신의 의지를 다지고 산업 역량 강화와 생태계 구축에 힘써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측 투자계획은 연구개발(R&D) 증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 R&D 전문가 육성, 국내 환자의 신약 접근성 제고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999년 스웨덴 아스트라와 영국 제네카가 합병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221억달러(약 26조2000억원)를 기록한 세계 11위 제약 기업이다.

주로 항암, 심혈관, 호흡기 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한다.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차세대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우리 의료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이번 '한·스웨덴 보건의료 양해각서' 개정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한국 정부는 양국 간 투자와 협력이 지속되고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스웨덴과 이번 비즈니스 서밋을 공동 개최한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도 "이번 투자는 우리 정부 요청에 글로벌 제약 기업이 부응한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협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스웨덴 경제협력 비욘드(Beyond) 60, 혁신을 위한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서밋에는 문 대통령, 김영주 무협 회장,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스테판 뢰벤 총리 등 양국 정부 및 관련 기관 인사들과 현대자동차, 엔씨소프트, 볼보자동차, 이케아 등 기업인까지 2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국 경제협력,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기술 혁신, 지속 가능 경영 등 사회적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스톡홀름 =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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