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가 지난 5일부터 벌인 전면파업을 8일 만에 철회했습니다.

노조 측은 오늘(12일) 오후 3시30분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재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노조 파업에 따라 부산공장의 '부분 직장폐쇄 조치'라는 강수를 뒀지만, 노조가 파업을 철회해 직장폐쇄를 풀고 주·야간 2교대 정상 근무 체재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오늘 저녁 6시부터 임단협 재협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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