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투시도 [사진=피알메이저 제공]

지난 4일과 5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가 1순위 당해지역을 기준으로 95㎡ 2.5대 1, 115㎡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주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경쟁률로 평가됩니다.

청주시는 최근 10년간 공급된 4만7천여 세대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 초과 공급이 약 6천700세대로 14%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3년간으로 폭을 좁히면 공급 비율은 더욱 낮아지는데,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 대비 93.7%인 약 1만6천세대가 공급되는 동안 대형(전용 85㎡초과) 아파트 공급 물량은 약 1천100세대로 6.3%에 그쳤습니다.

우미건설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대형 아파트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했습니다.

동남지구 내 3.6%를 차지하는 대형아파트 비율 중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1.4%를 보유하고 있어 희소성이 높고, 약 1년간 청주에 아파트 신규공급(민간분양)이 줄어든 점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어 전용 85㎡ 이하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인접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한 데다, 단지 내 별동의 어린이집과 남녀 구분 독서실, 북카페 등도 조성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전과 세종, 천안 등 주변 도시 진출입이 용이하고, 1·2순환로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3순환로가 2023년 개통되면 동남지구의 입지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청주 동남지구 내 위치한 것도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마트와 중심상업지구 내 예정된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낙가천 수변공원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 공원 인프라 등이 구축될 예정이라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는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합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