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전국 영업망 확대…대전·광주에 영업소 개소

종합건축자재 전문업체 에스와이가 전국적인 영업망을 확보하고 건축외장용패널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섭니다.

에스와이는 대전과 광주에 각각 중부영업소와 호남영업소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이번 개소를 통해 서울 본사와 대구영업소, 부산영업소를 비롯해 전국 5대 권역 영업지사와 11개 공장으로 전국 권역별 영업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역유통 기반이 강한 건축패널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국 권역 영업망을 구축 완료해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장과 물류창고, 역사 등에 쓰이는 건축외장용패널은 이른바 '샌드위치패널'로 불리며 전국에 1조5천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에스와이 측은 아산과 파주, 제천, 충주, 논산, 영천 등 전국 11개 공장을 바탕으로 5개 권역 영업지사에서 전국단위의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에스와이는 지난해 건축외장용패널 사업으로 2천7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1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화재안전성과 단열성능이 뛰어나 계속해서 수요가 늘고 있는 글라스울 패널과 우레탄 패널의 경우 25%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스와이 중부영업소 김대식 소장은 "업계 내 에스와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권역 내에서 대표 상품인 건축외장용패널뿐만 아니라 데크플레이트, 알루미늄복합패널, 우레탄단열재 등 에스와이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건축자재의 판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