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전면파업 후 두 번째 정상 근무일인 오늘(10일)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오늘 오전 근무자 1천429명 가운데 1천29명이 출근해 72%의 정상출근율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공장 생산직 조합원 상당수가 현 노조 집행부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파업 지침에 따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노조 측은 "핵심 공정의 경우 파업 참가율이 높아 정상적인 생산이 이뤄지지 않는 등 파업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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