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트럼프 "북핵 서두르지 않아"…아베 "조건없이 金 만나겠다"
기사입력 2019-05-28 11:35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 美·日 정상회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언젠가는 북한과 딜을 할 수 있을 것이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을 변화시키고 비핵화를 이끌 것"이라며 "핵실험과 로켓 발사가 없는 현재 상황에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핵실험도 하지 않고 있으며 탄도미사일이나 중장거리 미사일도 발사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유엔 결의를 위반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은 경제적 발전 가능성이 크고 현명한 김 위원장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경제적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트럼프 대통령 비전과 새로운 접근에 경의를 표하며 지지한다"며 "가장 중요한 납북 피해 일본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건 없이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도 모든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두 정상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진 3시간에 걸쳐 단독 정상회담과 오찬을 겸한 확대 정상회담 등을 진행했다.


정상회담은 안보 협력과 북한, 통상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양국 간 협력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을 우주로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이 첫 발걸음이 될 것이며 다른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베 총리는 또 "에너지, 디지털 등 인프라 분야와 인도·태평양전략을 비롯한 미·일 공동 비전 추구에 힘을 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안보와 북한 등 주제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양국 통상 이슈와 관련해서는 일본 참의원 선거(7월) 이후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통상 논의 연기는 향후 국정 장악을 위해 참의원 선거 결과가 중요한 아베 총리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8월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매우 좋은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시장 개방을 압박했다.


레이와 시대 첫 국빈으로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일 동맹 강화를 수차례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에서 해상자위대 이지스급 호위함 '가가' 동승 등 일정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도쿄 = 정욱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