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전국 13개 지점의 관할 대리점 가정을 방문해 현장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대리점들로부터 "부정적인 이미지가 6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어서 안타깝다", "기업과 관련된 사회이슈가 불거질 때면 항상 남양유업이 같이 언급돼 답답하다" 등 고충을 털어놨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대리점의 건의 사항이 개선되는 등 상생정책에 대한 만족감도 표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더 많이 알리고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밀어내기 사태 이후 주문·반송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리점주 인센티브·복지 혜택을 늘렸습니다.

또 유업계 최초로 대리점 장학금 복지제도와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을 마련해 6년간 누적 6억6천만 원, 514명의 대리점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17개 대리점 가정에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으로 5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전국 대리점주와 소통하기 위해 매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상생협의회를 진행해 애로사항을 영업정책에 반영하고 있고 임직원과 대리점주, NGO 단체 등 여러 단체들과 상생 협력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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