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정두홍 “인종차별도 있고, 미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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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정두홍 인종차별 고백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쳐 |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정두홍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 정두홍과 실제 드라마 액션신의 디지털 콘티를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사부 정두홍과 3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디셀레나, 와이어 액션의 꽃이라고 하는 ‘벨트’ 훈련을 마친 후 고단백 풀코스로 저녁식사를 즐겼다.
정두홍은 “예전에는 살을 빼려고 일부러 잘 안 먹었다”라며 이병헌과 영화 ‘지.아이.조’를 촬영했을 때는 몸을 만들기 위해 하루 6끼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두홍은 “(미국에서)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저는 다른 데서 굴러온 돌이지 않냐. 미움을 많이 받았다. 인종차별도 있고,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온 애라 끌어주지 않았다”라며 힘들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심지어 이병헌에게 ‘정두홍이 나이도 많은데 괜찮겠냐’라며 컴플레인까지 했고, 정두홍은 당시 이병헌에게 “나 얘들한테 안 질 자신이 있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두홍이 대한민국에서 하는 액션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하루라도 액션에 대한 걸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다”라고 덧붙여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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