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삼성바이오의 대출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삼성바이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을 바꿔 가치를 부풀리고, 이를 통해 부당하게 대출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2015년 삼성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해 회계상의 이익을 얻은 바 있습니다.
검찰은 또 2016년 11월 삼성바이오의 상장이 부풀려진 재무제표로 거짓정보를 제공한 증권사기에 해당하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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