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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학교폭력논란→유영현 자진 탈퇴→대중 분노+실망ing [M+이슈]
기사입력 2019-05-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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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멤버 유영현이 자신에 대한 학교폭력논란이 불거지자 자진 탈퇴를 결정했다. 하지만 대중의 분노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모양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24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유영현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또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라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교시절 잔나비의 한 멤버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을 빚었다. 글쓴이는 “그 멤버가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내) 얼굴에 씌웠다. 내 사물함에 장난쳐놓는 건 기본이었다. 근처에서 손을 들기만 해도 내게 무슨 짓을 할 것만 같아 움찔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저히 그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으며 견뎌내고 잊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게 하던 언행과 조롱, 비웃음을 살아서도 죽어서도 용서 할 생각이 없다”고 학교폭력 가해자를 향한 울분을 토했다.

글쓴이는 해당 멤버의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학교폭력을 당했던 당시 다녔던 고등학교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고등학교를 졸업한 잔나비 멤버 두 명을 거론했고 그중 유영현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이 드러났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한 잔나비는 92년생 원숭이띠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다. 보컬인 최정훈을 필두로 기타 김도형, 건반 유영현, 베이스 장경준, 드럼 윤결 등 5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데뷔 이후 잔나비는 자신들의 색깔이 뚜렷한 곡들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극찬으로 이어져 대세밴드로 급부상했다. 이들의 상승세는 예능 프로그램 섭외라는 명확한 지표로 입증됐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잔나비 멤버들은 다함께 옥상에 모여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고, 시청자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꾸밈없이 소탈한 행보를 이어온 잔나비였기에 대중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욱 큰 모양새다. 유영현의 학교폭력논란으로 인해 가파른 상승곡선이 꺾일 위기에 처한 잔나비가 이 난국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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