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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해 3.5만 세대 공급…조정·비조정지역 승자는
기사입력 2019-05-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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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구 전포1-1구역 모습 [사진: 다음 로드뷰]
올해 부산에서 대규모 신규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조정대상지역에서 비조정지역으로 해제된 지역의 포함된 만큼 이들 지역에서 수요자의 선택이 어떻게 나뉠지 주목된다.


2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의 분양물량은 총 35개 단지, 3만5795세대(임대 제외)다.

이는 지난 2002년(4만2878세대) 이후 최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동래구 5400세대가 가장 많고, 이어 ▲연제구 5390세대 ▲부산진구 5147세대 ▲남구 3444세대 ▲해운대구 3044세대 ▲사하구 2914세대 ▲사상구 2847세대 ▲동구 2040세대 ▲수영구 1888세대 ▲북구 1676세대 ▲영도구 1272세대 ▲서구 733세대 순이다.


대표 사업지로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전용 59~107㎡ 856세대·일반분양분 기준), '남천2구역 더샵'(가칭, 전용 59~107㎡ 613세대), ''반여1-1 KCC'(가칭, 전용 59~102㎡ 444세대) 등이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인 기장군·남구·연제구·부산진구 내 신규물량은 2만5463세대로 동래구·해운대구·수영구 조정대상지역(1만332세대)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지난해 부산 분양시장 1순위 경쟁률 상위 3개 단지(북구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71.44대 1, 영도구 '봉래 에일린의 뜰' 31.62대 1, 북구 '신구포 반도유보라' 22.36대 1) 모두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나왔다.


주택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강도 높은 규제로 부산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신규 분양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의 경우 비교적 세금이나 대출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접근성이 높고, 매도자와 매수자의 간격이 상대적으로 좁아 거래도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김창욱 리얼프랜즈 대표는 "최근 부산 부동산시장에 강도높은 규제들이 잇따르면서 주택시장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꾸준히 있는 상황"이라며 "조정대상에서 해제된 지역이 올해 부산 분양시장의 수혜단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우선은 입지나 건설사 브랜드, 단지 규모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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