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핀테크 키운다"…민·관 1300억원 투입
기사입력 2019-05-23 21:00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 한국에도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고객이 자기 얼굴 정보를 카드와 연결해 물건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국에서는 텐센트 등이 이미 제공하고 있다.

카드는 물론 휴대전화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

23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부스에 참가한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초 금융위원회에 이러한 서비스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하반기 중 금융위 승인이 나는 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금융위가 23~25일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 행사에서는 쓰고 남은 원화 동전과 외화를 포인트나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버디코인'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는 기계에 잔돈을 넣고 QR코드를 받은 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스캔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홍콩 태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발급한 화폐를 넣을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분당 야탑 홈플러스에 이어 마트나 영화관 등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외국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핀테크 기업과 벤처캐피털 사이에 300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총 1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세션에서 투자자들이 핀테크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핀테크 활성화를 금융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금융회사의 핀테크 출자 활성화 방안을 조만간 확정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연결과 융합을 촉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 핀테크 투자 규모는 5억2000만달러로 전 세계 핀테크 투자 가운데 0.4%에 그친다.

쿠팡,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등 6개 유니콘 기업의 국내 자본 조달 비율도 6%에 불과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핀테크지원센터가 주축이 돼 핀테크 기업, 국내외 벤처캐피털, 금융회사 등이 참여하는 '핀테크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금융위 측 계획이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 이뤄진 기업설명회에서는 10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등 5개 기업에서 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만났다.

투자 기관은 내부 투자 절차를 걸쳐 6~8월 중 핀테크 기업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성장금융은 MOU를 통해 핀테크 투자펀드 200억원을 우선 조성한다.

향후에는 한국성장금융의 핀테크 전용펀드와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계획 등을 통해 추가로 800억원을 투입해 총 1000억원 규모로 핀테크 투자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세션 기조연설을 맡은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이제는 기존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가 힘을 합쳐야 살 수 있다"며 '개방적 협력(Open Collaboration)'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드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원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금융회사 수장 중 유일하게 강단에 올랐다.

원 사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신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이제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하반기 핀테크 정책의 예고편"이라며 "상반기에 혁신 서비스 출시의 물꼬를 텄다면 하반기에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에 대해 외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개막식에는 더글러스 피진 앤트파이낸셜 국제사업그룹 대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등이 참석해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섰다.

스미스 대사는 특히 한국과 영국 간 핀테크 기업 교류와 상호 진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오후에 개최된 '핀테크 기업 해외 진출 세미나'에서는 딜로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외국 진출 지원, 외국인 투자자 대상 비즈니스 소개 기회 등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딜로이트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테이블 10개가 마련된 외국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핀테크 기업 외국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투자자 간 상담이 이어졌다.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영국은 한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스트럭처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한국 핀테크 기업도 영국을 통해 외국에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교류가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3개 기업이 54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개막식에는 약 2000명이 참석했다.

24~25일에도 다양한 세션이 이어진다.


[이승윤 기자 /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카드 #디자인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