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조합원 2천219명을 대상으로 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반대 51.8%, 찬성 47.8%로 집계돼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표결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업부문의 반대가 65.6%로 나타나는 등 반발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르노삼성 노사는 앞서 16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당시 사측은 기본급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보상금과 성과급 등 1인당 평균 1천176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합의안에 넣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