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마시기 편한 소용량 탄산음료나 생수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선보인 160ml 용량의 '칠성사이다 미니'와'펩시콜라 미니'의 2018년 판매량은 약 230만 캔, 150만 캔으로 전년대비 200%씩 증가했습니다.

미니캔은 기존 250ml 제품대비 용량을 40% 줄여 휴대성과 음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용량 제품으로,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생수 역시 소용량 제품의 인기가 두드러지며 '아이시스8.0' 200ml와 300ml 제품의 2018년 매출은 170억 원으로 45% 증가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담 없이, 낭비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은 최근 '1코노미(1인가구+이코노미)' 트렌드와도 맞아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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