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통신기술 보호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화웨이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기업의 미국 기술 위협에 대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 행정부는 미국의 정보통신 기술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 해외의 적들로부터 미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체인 보호'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이뤄진 이번 조치는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이 만든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행정명령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거래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 금지에 앞서 이뤄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화웨이를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