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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빚갚기도 버겁다…신용카드 연체율 치솟아
기사입력 2019-04-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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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신용카드사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카드론·현금서비스로 돈을 빌린 뒤 제때에 갚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25일 매일경제가 신한금융·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소속 신용카드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회사가 3개월 이상 원금이나 이자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대출을 말한다.

이 비율이 올라갈수록 돈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가 많아진다는 분석이다.

최대 카드사인 신한카드의 경우 올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1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15%에 비해 0.04%포인트 오른 셈이다.

1만원을 빌려줬다면 사실상 119원의 회수가 어렵게 됐다는 얘기다.

2017년 1.04%까지 떨어졌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횡보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갈수록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B국민카드 또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같은 기간 1.4%에서 1.46%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KB국민카드 연체율은 2014년 1.62% 이래 5년 만에 최대치다.


하나카드는 더 높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대로 치솟으며 전년 동기 대비 0.48%포인트 증가한 2.01%를 기록했다.

연체율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72%에서 올해 1분기에는 1.96%로 치솟았다.

올 1분기 하나금융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 증가한 0.62%로 상승하면서 4대 금융지주 중에서 가장 높았다.

카드사를 제외한 할부금융과 리스사 등 소위 캐피털사의 대출 연체율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캐피털사 대출 연체율은 1.92%로 전년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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