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박항서, 비즈니스석 양보 사진 연출? 최용수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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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박항서 사진=MBC 일밤 ‘궁민남편’ 방송 캡쳐 |
‘궁민남편’ 박항서 감독의 웃음매직이 안방극장에 터졌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궁.남.소’(궁금한 남편을 소개합니다) 2탄 박항서 감독과의 마지막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이날 제자 안정환을 비롯해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은 그동안 경기장 주변에만 머물렀던 박항서 감독을 위한 베트남 시티 투어를 준비했다.
또한 하노이 도심 속 힐링 피크닉을 즐기러 온 이들은 꿀잼 토크를 폭발시켰다.
차인표는 “얼마 전에 비즈니스 석을 아픈 선수에게 양보하는 모습이 찍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최측근 최용수가 “그건 연출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항서는 “설정은 아니고 최용수도 똑같은 상황이면 양보할 것이다. 베트남은 선수와 코치 모두 이코노미석이다. 감독만 딱 비즈니스석 한자리를 주더라”라며 “비행기에 탑승해 자고 있던 선수 중에 허리를 다친 선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를 깨워서 자리를 양보했는데, 기자들이 비행기에 같이 타고 있었다. 그래서 사진이 찍힌 거다. 연출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용만은 “자고 있는 선수를 깨울 때 기자들도 같이 깨웠나?”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큰소리로 깨웠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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