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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5G망 대대적 개선…하현회 "고객신뢰 회복 올인"
기사입력 2019-04-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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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시작된 5세대(5G) 상용 서비스에 대한 속도·품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최근 본지 등 언론이 주요 도심에서 속도를 측정한 결과 이동통신 3사 모두 고객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품질을 높여주는 3대 핵심 기술을 자사 5G 네트워크에 본격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서울 용산 사옥에서 하현회 부회장(사진)과 네트워크, 단말, 영업, 전략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안전보안 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G 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해 즉시 실행하기로 했다.


하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5G 초기 미흡한 사항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무엇보다 고객과 진솔하게 대화해야 한다"면서 "최고의 5G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5G 시대는 새로운 기회이자 위기"라며 "LG유플러스 5G가 가장 우수하다는 고객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직접 나가 5G 통신 품질을 확인하고 타사 서비스 품질을 비교 체험하는 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또 주요 통신국사 시설 점검도 직접 챙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5G와 LTE를 결합하는 'EN-DC' 기술을 5G 네트워크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5G 스마트폰에서 5G 네트워크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EN-DC를 적용하게 되면 5G와 LTE 두 개 망을 동시에 사용해 5G 이용 속도에 LTE 속도가 더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 15일 속도 비교 측정 당시에는 SK텔레콤만 5G와 LTE를 결합한 상태였는데, 이번에 LG유플러스도 같은 기술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반면 KT는 두 네트워크를 결합하지 않고 '5G 퍼스트' 전략을 고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5G 기지국을 구축한 뒤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EN-DC 기술을 적용하면 5G 서비스 제공 속도가 평균 100~200Mbps 이상 빨라질 것"이라며 "데이터 전송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5G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 시간을 1.5배 이상 연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팅, 웹서핑 등 저용량 서비스는 LTE망에 우선 연결시키고, 대용량 5G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LTE와 5G망을 동시에 활용하면 소모 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원리다.


커버리지와 가입자 수용 용량을 높이기 위해 시범 운영 중인 5G 핵심 기술 '빔포밍'과 'MU(Multi User)-MIMO'도 전국 5G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이들 기술은 동시에 여러 사용자가 몰리는 프로야구 경기장이나 강남역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고품질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빔포밍은 5G 전파 신호(빔)를 원하는 곳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MU-MIMO는 한 기지국에서 5G 신호를 동시에 여러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기술로, LG유플러스는 타사 대비 기지국당 최대 4배에 이르는 데이터 용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객 선택을 돕기 위해 이달 중 홈페이지에 5G 서비스 커버리지 맵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5G 기지국을 서울·수도권, 광역시, 85개 주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상반기 5만개, 연내 누적 8만개 구축하는 한편 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만50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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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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