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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이번엔 `바다 위 열병식`
기사입력 2019-04-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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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는 23일 세계 각국 해군을 초청해 대규모 관함식을 개최한다.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을 기념해 4년 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한 것처럼 이번엔 바다에서 열병식을 개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군 통수권과 중국의 군사 굴기를 과시하는 것이다.


추옌펑 중국 해군 부사령관은 지난 20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칭다오 인근 해역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러시아 태국 인도 등 10여 개국이 20척에 가까운 함정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국 서해상과 가까운 칭다오 인근 해역에서 22~25일 중국과 참가국 해군의 해상 활동이 벌어지고, 하이라이트인 관함식은 23일 시 주석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국이 대표단을 보내며 이 가운데 30여 개국은 해군 장성급 지휘관을 파견한다.


중국은 항공모함과 구축함, 호위함, 상륙함 등 전함 32척과 조기경보기, 정찰기, 대잠초계기, 함재전투기 등 39대 항공기를 해상 퍼레이드에 내보낸다.

여기에는 랴오닝함과 핵잠수함도 포함됐고, 일부 군함은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중국 최초 항모인 랴오닝함은 우크라이나에서 들여와 개조한 뒤 2012년 취역한 것이다.

하지만 관심을 모은 첫 중국 자체 건조 항모 001A함은 이번 관함식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한국 해군은 권혁민 해군 참모차장이 대표단장을 맡아 2함대 소속 신형 호위함인 경기함과 함께 관함식에 참가한다.

10년 전 중국 해군 60주년 관함식 때는 해군 참모총장(대장)이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격이 낮아졌다.

이에 대해 해군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해군의 국제관함식에 중국은 함정을 파견하지 않고 중장급이 참석했다.

미국은 10년 전에는 구축함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군함을 파견하지 않으며 주중 대사관의 무관만 참석한다.

일본은 해상자위대 수장인 야마무라 히로시 해상막료장이 참석하며 호위함 1척을 파견한다.

북한은 김명식 해군사령관(대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 부사령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군이 어느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으며,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중국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이 1840~1949년 열강으로부터 바다를 통해 470차례 넘게 침략을 당해 깊은 상처를 입었다면서 "강한 해양 국가를 건설하는 데는 강한 해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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