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피규어가 등장했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18일 미국 팜 컬처 피규어 제조사 펀코사가 만든 팝락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멤버 1인당 4천개 씩 공급받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펀코X방탄소년단' 피규어를 판매하는국내 유통채널은 이마트가 유일하며, 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135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7일 '빅히트샵(Bit Hit Shop)'을 통해 해당 상품의 예약 판매를 진행해 준비한 상품을 모두 완판한바 있습니다.

이마트 측은 팬덤이 소비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스토리텔링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에 끌어 들일 수 있다는 판단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 서민호 완구 바이어는 "이번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이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토리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이마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앨범 페르소나는 현지시간으로 15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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