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오늘(15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지분 17.0%를 사우디 아람코에 매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오일뱅크의 주식 4,166만4,012주를 사우디 아람코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처분금액은 자기자본의 13.0%에 해당하는 1조3,749억 원입니다.

아람코는 세계 원유생산량의 15%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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