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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현대건설·현대重지주, 영업益 1조 도전
기사입력 2019-04-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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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1조클럽' 상장사가 34개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과 비교해 한국전력, 현대건설, 현대중공업지주, 에쓰오일, 우리금융지주 등 5곳이 1조클럽에 신규로 가입하는 반면 대우조선해양, GS건설, 삼성생명 등 3곳이 탈락하는 것으로 증권가 의견이 모아진다.

이 중 외국인은 한국전력,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등 3사 주식을 2304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매일경제신문이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 1조원 이상(증권사 3곳 이상 추정치 평균 기준)의 코스피 상장사를 집계해 보니 34개로 나타났다.

2013년(22개) 이후 2014년 24개, 2015년 27개, 2016년 32개로 꾸준히 늘어난 1조클럽은 2017년 29개로 줄어들더니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다른 산업의 신규 1조클럽 상장사들이 이 같은 감소분을 일부 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에선 한국전력이 작년에 기록한 실적 '바닥'을 찍고 올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다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상승으로 2012년 이후 6년 만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발전 단가가 저렴한 원전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고리 4호기가 8월 가동되고 신월성 1호기 역시 연내 허가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한국전력의 원전 이용률을 최대 82.2%, 연평균 70% 후반대로 추정하고 있다.

작년보다 최소한 10%포인트 높아진다는 뜻이다.

업계에 따르면 원전 이용률이 1%포인트 높아지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이 1900억~2000억원 증가한다.

올해 한전의 영업이익은 3조494억원으로 추정된다.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11.6배로 코스피 대비 높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6배에 불과해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저평가 기대감에 외국인은 올 들어 12일까지 12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다만 이달 들어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주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작년 84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올해 1조124억원으로 2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1조1590억원) 이후 3년 만의 1조클럽 도전이다.

시행부터 준공까지 이뤄져 수익률이 높은 수도권 자체 사업이 본격화되는 데다 현대차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중동과 싱가포르 등 국외 저가 수주 공사들이 공정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악화됐으나 올해는 실적에서 발목을 잡을 만한 상황이 적은 편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외에서 주요 프로젝트가 종료된 데다 국내에선 김포 리버시티, 개포 8단지 등 자체 사업 공사가 진행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들어 외국인은 현대건설 주식을 5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현대중공업지주의 영업이익은 작년 8614억원에서 올해 1조3342억원으로 54.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영업이익의 82%(작년 기준)는 현대오일뱅크에서 나온다.

증권가에선 현대오일뱅크의 화학 사업 투자가 올해 빛을 발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는다.

현대오일뱅크의 화학 등 비정유 부문은 현대코스모, 현대케미칼, 현대OCI가 맡고 있는데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94.6%에 달했던 현대오일뱅크 매출 중 정유업 비중은 작년 86.1%까지 낮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 지분(19.9%)을 인수하면서 기업가치를 10조원으로 평가한 주요 근거에도 화학 비중 확대가 있다는 분석이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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