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음료 자회사인 한국음료 소속 노동자들이 노조를 인정해달라며 LG그룹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한국음료지회는 서울 엘지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음료의 노사관계와 제반 업무에 대한 결정권은 LG그룹과 LG생활건강에 있다"며 "LG그룹과 LG생활건강은 무의미한 시간 끌기와 불법 노조파괴 시도를 중단하고 한국음료와 대화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코카콜라음료는 LG그룹의 대표 계열회사인 LG생활건강이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음료는 LG생활건강이 지난 2010년 100% 지분을 인수한 자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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