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가 4년 만에 1만 대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ATM은 2013년 말 8만6천810대에서 2017년 말 7만6천755대로 1만 대 이상 감소했습니다.
영업점이 줄어들면서 같이 철수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인터넷·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 저소득층의 현금 이용이 어려워진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보고서는 "ATM을 공공인프라 측면에서 인식해 ATM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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