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중간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이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중간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주주의 질문에 "철저히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한다는 100% 보장은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박 사장은 또 "이동통신(MNO) 재상장 절차가 있으면 승인 등 복잡한 과정이 있으며, 하이닉스 주식 30%의 재원 마련에 대한 완벽한 계획이 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뭔가를 우려해서가 아니며 시장도, 구성원 논의도 호의적으로 가고 있다"며 중간지주사 전환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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