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한국 기업이 대체로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완희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 크레딧 담당관은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된 한국 비금융기업에 대해 "대부분 올해 꾸준한 이익 창출과 제한적인 차입금 증가로 안정적인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 부사장은 "특히 올해 전자ㆍ반도체 기업의 이익이 작년 대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의 우수한 재무적 완충력이 이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전자ㆍ반도체, 철강, 화학산업은 올해 업황 약화가 예상되나 과거 업황 하강기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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