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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공시가격 급등한 성동·동작 낙폭 커져
기사입력 2019-03-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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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감정원]
지난 14일 공개된 서울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도 약세가 이어졌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8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0% 떨어지며 19주 연속 하락했다.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마포·용산·성동구의 경우 성동구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14%로 낙폭이 확대됐고, 용산구(-0.15%)와 마포구(-0.05%)는 지난주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역시 공시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동작구 아파트값도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24%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4구에서 강남구는 지난주 -0.20%에서 이번주 -0.16%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고, 송파구는 -0.18%로 지난주 -0.14%보다 더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9.13대책이후 하락폭이 컸던 일부 단지는 하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이나,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거나 급매물이 누적된 단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각종 하방요인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0.08% 하락하며 전주(-0.09%)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지방(-0.08%)의 경우 광주(-0.01%)와 대구(-0.01%)광역시가 각각 2주 연속 하락했고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를 타던 전남도 이번 주 조사에선 상승세를 멈췄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10% 하락했다.

서울(-0.11%), 경기(-0.13%), 인천(-0.12%) 등 수도권의 전셋값이 모두 약세를 보였고 지방 광역시·도 중에서도 대구(0.07%)와 보합을 기록한 대전·전남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공급증가(신규 입주물량, 임대주택) 영향으로 전반적으로는 세입자 우위시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봄 이사철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매매시장 관망에 따른 전세전환 수요가 있는 일부 단지에서 상승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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