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찾는 홈술족이 늘면서 롯데마트가 대규모 와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롯데마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역점, 잠실점 등 전국 30개 점에서 프리미엄 와인 등 와인을 최대 70%할인 판매하는 와인 장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마트 측은 연중 가장 저렴하고 다양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5천 원 균일가 와인부터 수십만원대 와인까지 500여 종 10만 병 물량이 판매됩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죽기전에 마셔야할 와인으로 알려져 있는 '캔달잭슨 빈트너 샤도네이'부터, '샤또 팔머(2006)',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최고급 와인인 '샤또 깡뜨메를르(2013) 'JD 알록스꼬르똥' 등이 판매됩니다.

또 레이블이나 캡실이 약간 손실됐으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와인도 5천 원~9천 원 균일가에 한정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홈술족을 중심으로 와인 소비가 늘면서 기획됐습니다.

실제 워라밸 문화 확산과 외식 감소로 홈술족이 늘어난 가운데, 와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카테고리는 8.2% 신장했습니다.

김웅 롯데마트 주류 상품기획자는 "와인장터는 유통업체가 명절 와인 선물세트로 기획한 와인이나 레이블 손상이 있는 와인 등을 처분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행사이다"라며 "특히, 죽기전에 마셔봐야 할 와인 및 부르고뉴 와인 등 프리미엄 와인의 특가 구매 찬스는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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