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이 10% 떨어지면 집주인 3만2천여 가구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211만 임대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셋값이 10% 내릴 경우 3만2천 가구가 금융기관에서 돈을 대출 받아도 보증금을 주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조사 대상 가구의 71.5%는 보증금 반환에 부족한 자금이 2천만 원 이하였으며, 21.6%는 2천만~5천만 원, 6.9%는 5천만 원 넘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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