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몬스 압수수색…"회삿돈으로 보모비 대납"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침대 브랜드 시몬스 본사와 서울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정호 시몬스 대표에 대해 필리핀 국적 여성 2명을 딸의 보모로 고용하고, 그 비용을 회삿돈으로 지급하는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부터 내사를 진행했고,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어제(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사관 18명을 보내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