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갈, ‘해치’서 고아라와 완벽 무술대련..알고보니 유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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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이한갈 |
배우 이한갈이 드라마 ‘해치’에 복귀해 열연 중이다.
SBS 드라마 ‘해치’가 방송을 시작하면서 극중 눈에 띠는 배역이 보인다. 음산하고 좀비 같은 느낌의 노인역으로 출연 중인 이한갈이 그 주인공이다.
극중 민진헌의 살수인 그는 고통을 모르고, 낫을 무기로 잔인하지만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깨진 도자기를 맨발로 걸어 다니고 등에 꽂힌 낫을 아무 고통도 못 느끼며 뽑아내는 장면은 섬뜩하기만 하다.
그는 맡은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촬영을 마치고 잘못한 장면을 후회하기보다는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웃으며 집에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열정으로 인해 이한갈은 한겨울 촬영에 맨발로 촬영하다 동상 걸리뻔도 했고, 촬영 중 소품도자기가 얼굴을 강타해 응급실에서 입술을 10바늘이나 꿰매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시 촬영장에 복귀해서 촬영을 마치는 등 연기를 향한 열정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위무사 전문배우, 오른팔 전문배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무술에 능하다.
실제 이한갈은 무술 유단자로 유명하다. 한민족 전통 마상무예 시범사범을 10년 넘게 활동하기도 했고 합기도, 태권도, 검도를 비롯해 사범급 유단자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해치’에서 고아라와 선보인 무술씬은 섬뜩하지만, 화려한 이한갈의 무술내공을 보여주며 열정을 다해 촬영한 결과물이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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