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온라인쇼핑으로 발생하는 택배박스와 아이스팩을 이마트 매장에 가져오면 장바구니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몰 로고가 인쇄된 택배박스와 아이스팩을 가지고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 방문해, 이마트앱 내 장바구니 교환권을 다운받아 제시하면 무료로 '같이가 장바구니'로 바꿔줍니다.

이마트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인 '타이벡'으로 장바구니 15만개를 제작했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장바구니 쇼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길트-프리' 쇼핑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젊은층과 주부를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도 이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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