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복귀 “출산 후 공백기있었지만 연기하는 데 큰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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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복귀 사진=MK스포츠 제공 |
배우 박한별이 출산 후 ‘슬플 때 살랑한다’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박한별은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묻자 “전작이 ‘보그맘’이었고 촬영은 딱 1년 만에 했더라. 방송이 되는 시기는 해가 넘어가 2년차가 되는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보그맘’에서 로봇을 했다 보니까 감정이 아예 안 보여야 하고 감정이 있어선 안 되는 캐릭터였다”며 “이번 캐릭터는 180도 다른 캐릭터다. 전작과 다른 캐릭터라 매력을 느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큰 일(결혼, 임신, 출산)이 있었지만 연기하는 데 있어 큰 차이를 주는 것 같진 않다”며 “다만 작품에 임하는 마음, 자세가 좀 다른 것 같다. 일단 세상이 달라보이기 시작하니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박한별은 “개인적 환경이 좋다.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한별이 출연하는 ‘슬플 때 사랑한다’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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