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해 동안 발군의 실력을 보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뽑는 '매경 증권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KB증권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각각 증권과 펀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선정하는 '매경 증권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심사에서는 자산관리와 IB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시장 지배력을 넓혀온 KB증권이 증권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박정림 / KB증권 대표
- "은행과 증권이 복합점포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 탁월했다고 평가해주신 것 같고요. WM·S&T·IB·홀세일·리서치 전 분야에서 저희가 강한 곳은 더욱 더 강하게 하고, 부족한 부분은 캐치업해서 더욱 더 좋은, 건강한, 큰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증권부문 금상은 5개 부문으로 나뉘었습니다.

증권영업 부문은 KTB투자증권이, 기업분석과 투자전략은 메리츠종금증권키움증권, 기업금융은 NH투자증권, IT혁신 부문은 신한금융투자가 선정됐습니다.

또 증권부문 공로상에는 금융투자협회 증권파생서비스본부, 자본시장리더부문 수상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받았습니다.

펀드부문 대상에는 지난해 주가 하락에도 양호한 수익률을 낸 NH아문디자산운용에 돌아갔습니다.

▶ 인터뷰 : 박규희 /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 "회사 조직개편을 해서 내부 경영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왔고 고객 중심 경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많은 신규 상품을 출시해왔습니다. 캡티브 마켓을 확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받는 훌륭한 자산운용사가 되겠습니다."

주식과 채권형에서 베스트 운용사는 유리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이었고, 헤지펀드 부문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부문은 한화자산운용이 뽑혔습니다.

이와 함께 베스트 판매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결정됐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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