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전혜빈, 유준상에게 전한 진심 “이제 오빠 인생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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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전혜빈 사진=KBS2 ‘왜그래 풍상씨’ 캡쳐 |
‘왜그래 풍상씨’ 전혜빈이 눈물을 꾹 참고 진심을 쏟아내며 유준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전혜빈은 KBS2 ‘왜그래 풍상씨’에서 바람 잘 날 없는 풍상씨네 5남매 중 셋째 이정상(전혜빈 분)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대학병원 의사인 이정상은 이름처럼, 형제 중 가장 합리적이고 냉철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애써 눈물을 감춘 채, 아픈 오빠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앞서 이정상은 오빠 이풍상(유준상 분)이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오빠를 살리고 싶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정상은 오빠에게 간 이식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정상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오빠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먼저 오빠와 만나 진심을 털어놨다. 오빠의 병을 애써 모른 척하며 오빠가 포기하지 않고, 힘낼 수 있도록 미안함을 솔직하게 전한 것이다.
이정상이 “이제 오빠 인생만 생각해”, “내가 오빠 뒤에 숨을 수 있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 해”라고 이풍상에게 진심을 전할 때, 그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그러나 이정상은 꾹 눈물을 참은 채 돌아섰다. 가슴이 끊어질 듯한 슬픔까지 거둔 채 털어놓은 그의 진심은, 상황을 모두 아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뜨리기에 충분했다.
‘왜그래 풍상씨’가 회를 거듭할수록 극적인 상황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 안에서 전혜빈은 매번 고조되는 감정, 더 고조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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