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예약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1월말부터 시작한 에어컨 예약 판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가량 늘었습니다.

연초에 에어컨을 구매하면 설치를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소비자들이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롯데하이마트 최두환 대치점장은 "무더위에 대비하고자 거실에 놓는 스탠드형 에어컨과 방에 놓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4월1일까지 주요 제조사들의 2019년형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제품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캐시백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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