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폭로 류지혜, 결국 공식사과 “술 마시고 실수해 죄송”..이영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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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공식사과 사진=MK스포츠 제공 |
레이싱 모델 류지혜가 낙태 고백 후 파장이 거세지자 이영호와 그의 팬들에게 사과했다.
류지혜는 20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 채널 게시판에 공식 입장을 올렸다.
그는 “생각해보니 그 당시 감정이 격해져서 옳지 않은 표현했을 했다.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제가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너무너무 죄송하고 인정한다”며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저도 모르게 제 가슴 한켠에 그 마음이 남아 있었던거 같다. 그래서 자꾸 술이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 되고 후회를 한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다. 영호 팬분들에게 그리고 제 팬분들에게 너무 죄송할 뿐이다”라고 사죄했다.
앞서 류지혜는 아프리카 BJ 남순의 방송에서 “낙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상대자로 프로게이머 출신 이영호가 지목됐고, 그는 자신의 방송에서 “전혀 들은 적이 없다”고 발언해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급기야 류지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고, 경찰까지 출동하게 만든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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