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350억 원을 투자해 커피 원두 로스팅 설비 등 자체 생산시설을 짓습니다.

이디야커피는 경기 평택 포승읍 포승공단에서 커피 원드 로스팅 설비를 포함한 자체 생산시설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350억 원을 투자해 만드는 드림팩토리는 1만2천982m² 부지에, 연면적 1만3천64m²,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내년 4월 준공되면 연간 6천 톤의 원두 생산은 물론, 스틱 커피와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OEM 방식으로 공급받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품질 수준을 높이고 가맹점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투입할 것이며, 최첨단 생산시설과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이 완성되면 이디야커피와 전국 가맹점들은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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