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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학자금 상환 고통서 벗어나게…저소득 청년 근로자 年13억 지원
기사입력 2019-02-1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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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금융 ◆
신한금융지주가 부채 토털케어(Total Care)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3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신한희망재단 이사장), 강문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 [사진 제공 =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2017년 말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2700억원을 사회공헌에 쏟아붓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에도 청년·여성·저소득층 등 금융 소외계층과 중소·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 그룹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앞서 2015년 초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 등 모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사회책임경영협의회'를 설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차원이다.


올해부터는 청년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한국장학재단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크레파스솔루션과 손잡고 '청년 부채 토털케어(Total Care)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월급여 170만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생활비 지원, 신용관리 교육, 직업 역량 강화 연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우선 오는 3월까지 청년 300여 명을 선발하고 4월부터 지원금을 본격적으로 지급한다.

1인당 연간 최대 322만원, 총 13억원을 지원한다.

성과 분석을 통해 지원 규모는 단계적으로 늘려 선발 인원도 1000여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위해 SK그룹과도 손을 잡았다.

두 그룹이 함께 사회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문 사모펀드를 결성한 것이다.

이 펀드를 통해 양 사는 유망한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과 사회적 기업 금융생태계 활성화, 사회적 기업의 사업 경쟁력과 역량 제고 지원,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개발과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대상은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로 자금 운용은 신한대체투자운용이 담당한다.

투자 대상기업 선정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는 SK그룹이 제공한다.

SK는 2016년부터 사회적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정도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고, 이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SK에서 제공하는 측정 체계를 바탕으로 투자 대상기업을 발굴하고 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사회적 경제 주체는 혁신적 성장을 위한 중장기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자본을 유치할 때 주로 정부 재원이나 한정된 투자 채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투자자로서도 사회적 경제 주체가 얼마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지 객관적 지표가 부족해 투자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주류 금융사가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 신한금융은 혁신성장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을 창업벤처펀드에 출자해 3조원 규모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금융 GIB(그룹&글로벌 투자은행) 사업부문은 지난해 신한은행·금융투자·캐피탈과 함께 1000억원 규모 '신한BNPP창업벤처펀드1호'를 결성한 뒤 1조원 규모로 결성될 13개 하위 펀드를 선정했다.

올해와 내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각각 1000억원을 출자하고 매년 1조원 규모 펀드 조성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 자금은 800곳이 넘는 벤처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인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과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한금융은 경력 단절 여성과 저신용자 등의 소득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3년간 240억원을 투입하는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과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사업은 새일센터 직업교육 참여자 중 취약계층 여성에게 1인당 최대 9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원해 경제 활동과 사회 참여를 독려한다.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공간 150개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여가부를 통해 신청한 지방자치단체에 '신한 꿈도담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꿈도담터 1호점은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와 제휴해 저신용자 재기 지원에도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저신용자의 취업 훈련 과정 중 생계비를 지원하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 기간 중 1인당 최대 180만원의 교육 참여 수당을 지원한다.


또 신한금융은 그룹사 통합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 '스마트대출마당'을 구축해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저금리 우량 신용대출부터 신한카드·생명·저축은행 햇살론 등 다양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망라해 고객이 최적의 중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준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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