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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금융권 첫 다문화장학재단 설립…3400여명에 교육기회
기사입력 2019-0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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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금융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수혜자들과 함께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우리금융지주]

지난달 11일 공식 출범한 우리금융지주는 12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종합금융그룹 위상을 회복하고 금융 종가로서 화려한 부활을 향해 달리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비은행 인수·합병(M&A)을 통해 우리금융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다짐했다.


우리금융은 인간 사랑, 행복 추구, 희망 실현 등 3가지 사회공헌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으로 이롭게, 나눔으로 따뜻하게'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장학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을 설립해 다문화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라는 슬로건하에 금융 소외계층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 서민금융 대출금리 최대 2%까지 감면, 3조원 규모 펀드 조성을 통한 혁신 기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출범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3월 말까지 전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는 누구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전 계열사가 동시에 실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441개 네트워크에서 3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국내외 영업점은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친다.

각 국가·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 사례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우리금융은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신입 행원 200여 명과 함께 제철 과일과 간편식 등 기초 먹거리로 구성된 '우리희망상자'를 만들어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게 전달했다.

손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30일에는 나눔을 통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손 회장과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012년부터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계열사는 200억원을 출연해 금융권 최초 다문화장학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출범 이후 10차례에 걸쳐 다문화 학생 총 3340명에게 장학금 26억여 원을 지원했다.

장학사업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장학금을 학비 외에도 교통비와 기숙사비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부터는 육상 농구 사격 미술 음악 어학 분야 등에 재능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이 특별한 재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 훈련은 물론 자격증 취득과 대회 출전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기 장학 분야 장학금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다문화 가족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수준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실시하고 있다.

다문화 자녀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국외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유치원·초등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2012년부터 합창 교육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다문화 어린이 30여 명이 문화적·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고운 소리를 모아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합창단은 단순히 노래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천절 국가공식 기념식, 세계인의 날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


손태승 회장은 재단 설립 당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태스크포스팀(TFT) 총괄을 맡았다.

직접 재단 설립 준비부터 설립 후 재단 운영까지 총괄했기 때문에 재단에 대해 누구보다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편견 등으로 꿈을 포기하거나 기회를 잃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특기와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통해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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