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초콜릿도 따져 먹는다…무설탕·비건 인기
기사입력 2019-02-11 23:41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초콜릿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이어터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무설탕 초콜릿이 인기를 끄는가 하면 채식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초콜릿'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다.


11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비건 초콜릿'과 '무설탕 초콜릿'의 판매량 신장률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550%, 72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초콜릿 상품군 전체 신장률이 227%임을 고려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비건 초콜릿으로 알려진 롯데마트의 '스위트허그 미니초콜릿 72' 역시 지난해 12월 24일 출시된 이후 지난 10일까지 월평균 1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비건 초콜릿을 구분 짓는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채식주의자들은 '동물성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초콜릿'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유, 분유, 팜유 등 초콜릿에 자주 들어가는 성분은 물론 표면에 광택을 내는 '셸락' 성분도 동물에서 추출한다.

질감을 부드럽게 하는 유화제도 달걀에서 추출한 경우 비건 음식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특정 음식에 동물성 성분이 들어갔는지를 면밀히 확인하기 어렵다.

SNS상에서 비건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는 이유다.


지난해 1월부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비건 음식 사진, 구매처 등을 포스팅해 온 김가희 양(17)은 "어떤 음식이 비건인지를 몰라 한국에서는 비건 하기 어렵다는 소리가 나온다"며 "생각보다 많은 음식들이 비건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계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지난 9일 게시한 '발렌타인데이 특집 비건 초콜릿' 포스팅은 평상시 포스팅보다 40%가량 높은 공감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대형마트 등에서도 의외로 비건 초콜릿을 접하기 쉽다'는 반응이다.

김양에 따르면 이마트 노브랜드 '다크 초콜릿'과 '자이언트 초콜릿', 피코크의 '리얼 다크 초콜릿 아몬드 바크 씬' 등이 접근성이 좋은 비건 초콜릿이다.


무설탕·비건 제품 하나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서울대기술지주 자회사인 '밥스누'가 내놓은 '초코아틀리에 비건 초콜릿'은 우유 대신 대두 성분을 넣은 무설탕, 무합성착향료, 무합성착색료 초콜릿이다.

'공정무역 초콜릿'으로 인기를 끌었던 베트남 '마루' 초콜릿도 비건 초콜릿으로 다시 유명세를 얻고 있다.


[강인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마트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