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년차인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벌인 로비 활동 규모가 역대 두 번째인 312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정치자금 추적·조사 전문 민간단체 책임정치센터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삼성전자 현지법인과 로펌 등을 통해 312만 달러의 로비자금을 썼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2017년보다 10.8% 줄어든 규모입니다.
또 미국에서 활동하는 전자기업과 협회 중 로비자금을 아홉 번째로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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