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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기사입력 2018-12-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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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테마파크와 함께 5성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IR)'가 내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IBC) Ⅲ 지역에 첫 삽을 뜬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가세로 인천 영종도는 토종 최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외국계 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가 둥지를 튼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MICE(Meeting·Incentives·Convention·Exhibition) 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 카지노리조트 운영기업인 MGE가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인천공항 IBC-Ⅲ 지역에 테마파크와 리조트 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와 '스타트렉' 시리즈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보유한 파라마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단지 내에 조성되는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에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흥행작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시설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스파이어와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와 복합리조트를 조속히 선보일 방침"이라며 "영종도에는 토종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인스파이어, 시저스코리아 등 세계적인 규모의 3개 복합리조트가 한꺼번에 들어서게 돼 명실상부한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도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 8월 인스파이어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IBC-Ⅲ 지역 437만㎡ 용지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5성급 최고급 호텔과 패밀리 호텔 등 숙박시설 1256실과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시설, 실내 테마파크,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인스파이어는 2조8000억원을 들여 내년 착공에 들어간 뒤 5성급 호텔과 1만5000석의 다목적 공연장, 테마파크와 컨벤션 시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2021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2년 6월 개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신규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해 1만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간 300만명 이상의 신규 외국인 관광객과 60만명 이상의 환승객을 유치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2년 전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이후 본격적인 착공 소식이 들려오자 영종도 주민들도 반색하고 있다.

신기대 씨(33)는 "영종도에 세계 1위 공항인 인천공항이 있고 육지와 2개의 다리가 연결돼 있지만 위락시설과 병원 등 도시 인프라스트럭처가 미흡해 정주 여건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건설되면 당장 가족과 휴식할 공간이 생기고 미니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추민부 신공항부동산 대표 공인중개사(56)는 "부동산 경기 침체 국면에서 복합리조트가 본격 착공되면 작업 근로자 등이 대거 들어와 지역 건설 경기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다"면서 "특히 복합리조트가 완공되면 영종도 핵심 시설이 돼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기욱 시저스코리아 대외협력담당 이사는 "세계적인 규모의 복합리조트 3곳이 한곳에 모였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며 "향후 영종도는 한·중·일 관광대전에서 MICE 산업을 선점하는 동시에 싱가포르,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와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영종도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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