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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챔피언십 1R] `내년 시드 양보못해`…매서운 하위권 반란
기사입력 2018-11-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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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랭킹 57위 최혜용 단독 선두, 상금 61위 김초희 공동 2위, 상금 59위 김보경 공동 4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 첫날부터 '내년 KLPGA 투어 시드'를 지키려는 선수들과 빼앗으려는 선수들 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어쩌면 '1승'보다 더 소중한 '내년 투어 시드'다.

자칫 내년 시드를 지킬 수 있는 상금랭킹 60위 밖으로 밀려난다면 지옥의 시드전을 거쳐야 하고, 자칫 2부 투어로 내려간다면 자존심을 떠나 금전적으로도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골프계에서는 1부 투어 시드를 잃으면 2억원가량 기회비용 손실이 생기는 것으로 추산할 정도다.

그리고 마지막 대회. 내년 시드 유지는 상금랭킹 60위까지. 당연히 55위부터 60위 중·후반에 머물러 있는 선수들은 배수의 진을 치고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


대회 1라운드 선두는 시즌 막판 매서운 샷 감각을 보이는 최혜용이다.


최혜용은 앞서 열린 지난달 28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상금랭킹을 57위로 끌어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최종전에서 부진하다면 자칫 시드를 잃을 수도 있다.

이를 악문 최혜용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이날 현재 상금랭킹 61위로 시드를 잃을 위기에 놓인 김초희도 힘을 냈다.


김초희는 이날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상금랭킹을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현재 상금랭킹 60위인 최유림과 김초희의 상금 차이는 불과 225만원에 불과하다.

상금랭킹 59위로 위태로운 순위에 놓여 있는 '베테랑' 김보경도 힘을 짜냈다.

김보경은 이날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버디만 5개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드를 지키겠다는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상금랭킹 91위에 머물러 있는 박보미도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마지막 뒤집기'로 내년 시드를 노리는 선수들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상금랭킹 64위에 올라 있는 김보배도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며 공동 6위, 상금랭킹 63위인 양채린도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1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반면 상금랭킹 60위 최유림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62위에 머물러 '죽음의 시드전'에 가지 않기 위해서는 남은 이틀간 순위를 끌어올려야 할 숙제를 안게 됐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 하위권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가득 메운 것과 달리 '타이틀 전쟁'을 펼치는 올 시즌 '토종 골프퀸' 후보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정은은 이날만 3타를 잃었고, 막판 우승으로 '뒤집기 상금여왕'을 정조준한 배선우도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또 'KLPGA 대상' 경쟁자인 최혜진과 오지현은 각각 1타와 2타씩 잃고 중위권에 머물렀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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