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5:1 차등감자 변함없다"

나노스㈜가 11일 정정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차등감자의 변경상장일을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노스는 당초 감자완료에 따른 변경상장일을 10월 17일로 계획하고 진행 해 왔지만 유관기관과의 협의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나노스 관계자는 "이미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자 결의가 원안 가결 된 사항이지만,금번 대주주들의 차등감자가 워낙 대규모이다 보니 유관기관과의 업무 일정이 일반적인 감자 일정보다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노스는 이번 대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차등감자가 완료되면 그 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지분 분산 요건을 갖추게 되며,관리종목에서도 탈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나노스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에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80%를 소각하는 자본감소 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