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료시장에서 무균충전방식이 늘어나는 가운데, 삼양패키징이 누적 생산량 30억 병을 돌파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2007년 8월 첫 생산을 시작한 이래 아셉틱, 무균 충전 음료의 누적 생산량이 30억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셉틱 음료는 무균 상태에서 음료를 병에 충전한 제품으로 상온에서 작업이 이뤄져 원료 맛을 살릴 수 있는 방식입니다.

지난 2007년 옥수수차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음료 시장에 아셉틱 음료 제품을 공급한 삼양패키징은 기술을 활용해 혼합차, 곡물음료,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 최근엔 아셉틱 기술을 활용한 액상분유나 커피도 출시돼 제품군도 늘어 현재 38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는 "국내 최대의 아셉틱 음료 생산자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라며 "향후 음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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