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퇴직자 재취업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취업자의 이력을 퇴직일로부터 10년간 모두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정거래위원회 조직 쇄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이번 사태를 공정위 창설 이래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조직 최대의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재취업한 퇴직자들의 이력을 10년간 공개하고 퇴직자와 현직자의 부적절한 접촉을 막고, 시장과의 유착을 막기 위해 유료 강의 등을 금지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