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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결혼 논란`…말레이 남성과 결혼한 11세 태국 소녀 귀국
기사입력 2018-08-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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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2명의 부인을 둔 40대 말레이시아 남성의 셋째 부인이 돼 ‘아동 결혼’ 논란을 불러일으킨 11세 소녀가 11일 결국 태국으로 귀국했다.


태국 사회개발·인간안보부 산하 아동청소년청의 위탓 테차분 청장은 "말레이시아 남성의 셋째 부인이 돼 논란을 일으켰던 소녀가 귀국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귀국 배경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일간지 더스타는 말레이시아 켈라탄주(州) 관리들이 소녀를 태국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중순 태국 남부 나리티왓 출신인 소녀는 말레이시아 켈란탄에 거주하는 41세 남성과 비밀리에 결혼했다.


당시 남성은 이미 2명의 부인이 있었고 슬하에 5~18세의 자녀 6명을 둔 상태였다.


천연고무제품 수집상인 남성은 지난 3월부터 소녀를 만나기 시작했으며,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하는 소녀의 부모에게 허락을 받고 결혼했다.


결혼 소식은 남성의 둘째 부인이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리며 세상에 알려졌다.


이 일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둘째 부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후 다른 게시물을 올려 남편과 소녀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비쳤다.


그는 "남편이 어린아이가 아닌 여성과 결혼했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화가 난 건 남편과 결혼한 소녀가 내 아이의 친구라는 점"이라며 "더는 남편의 행동을 참을 수 없으며 이혼을 원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무슬림 여성은 만 16세 이상이 돼야 법적으로 결혼을 할 수 있다.

단, 16세 미만일 경우에는 부모의 동의와 샤리아 법원의 동의를 받아야 결혼이 가능하다.

이에 따르면 이 결혼은 불법이다.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부총리도 “샤리아 법원의 승인을 받지 않은 만큼 이 결혼은 불법이다”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채민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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